식샤_김희정(1)
식샤_김희정(1)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배우 김희정이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 허당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 김희정은 기존의 성숙하고 세련미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허당 매력을 발산해 돌발 상황을 연출했다.

이 날 김희정은 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있던 중 호텔에 여권과 현금을 놓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했다. 놀란 마음에 눈물까지 보인 김희정은 서현진의 위로에 이내 침착을 되찾고 급하게 택시를 잡아 호텔로 향했다.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 초조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김희정은 ‘빨리빨리’를 프랑스어로 검색하며 기사에게 수줍은 애교를 선보이는 등 영락없는 막내 여동생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희정은 호텔에 도착한 뒤 여권과 현금을 되찾고 이륙시간 19분 전에 공항에 도착했지만 결국 비행기에는 탑승하지 못해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희정은 함께 한 스태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다음 비행기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tvN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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