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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드라마스페셜 ‘그 형제의 여름’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의 마지막 작품 ‘그 형제의 여름’제작진이 1992년에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 재킷 사진을 오마주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최권수는 의상과 모자로 서태지를, 유오성과 박이사야는 각각 양현석과 이주노를 떠올리게 한다. 건물 옥상의 환풍기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은 서태지와 아이들 1집 1집 앨범 재킷 사진을 연상시킨다.

‘그 형제의 여름’은 1992년 여름 부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 동길(최권수)은 당시 발매되어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서태지와 아이들 1집에 푹 빠져, 서태지의 수제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11살 어린이다. 드라마를 따라가다 보면 시청자들은 ‘서태지와 아이들’로 대표되는 1992년으로 돌아가 그 시대를 다시 한번 음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관계자는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에 수록된 곡을 드라마 전반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 곡들과 함께 1992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것이 드라마의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 형제의 여름’에서 동길은 다문화가정에 사는 국진(유오성)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가출을 결심한다. 동길은 가출 경비를 마련하고자 ‘해운대 바다축제 댄스경연대회’에 참석하기로 결심하고,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드라마스페셜2015 시즌2 마지막 작품 아동 성장물 ‘그 형제의 여름’은 2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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