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모든 것을 이해해줄 것 같은 다정다감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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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고한 신념을 지닌 믿음직스러운 매력
훈재는 확고한 자신만의 신념으로 원리원칙을 지킨다. 무리한 요구를 하는 고객에게 끝까지 원칙을 고수하며 단호하게 거절했을 뿐만 아니라, 오늘 밤 공사를 마무리해달라는 이진애(유진)의 간절한 부탁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훈재는 마냥 꽉 막힌 스타일도 아니다. 그는 혼자서라도 공사를 해보겠다는 진애가 걱정돼 다시 돌아왔고, 밤새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훈재는 자신만의 신념이 있지만, 가끔은 굽히고 절충할 줄도 아는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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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재는 고대했던 계약에 태클을 건 장철웅(손승환)을 다짜고짜 찾아가 “저희 회사가 비록 작은 업체이긴 하지만 실력은 다른 어느 회사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그가 자기 일을 얼마나 사랑하고 자부심을 느끼는지 알 수 있었던 대목이다. 게다가 마무리로 “함께 경쟁하는 입장에서 누가 누군가를 혼내주려 한다는 생각은 몹시도 오만한 태도라고 생각한다”는 훈재의 일침은 늘 순해 보이는 그의 반전 매력이었다. 훈재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 앞에서는 누구보다 저돌적인 남자다.
매력적인 남자 강훈재가 등장하는 ‘부탁해요, 엄마’는 29일 오후 7시 55분 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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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부탁해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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