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도현은 김규환이 배달수(손병호)의 아들로 진상필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이를 이용해 진상필의 비리 물증을 잡아 파멸시키려 했다. 과거 회사와의 합의 내용과 관련된 녹취록을 건네 진상필이 배달수를 배제시킨 채 합의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김규환의 마음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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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환은 백도현 측에서 알려준 자료와 거짓 사실에, 진상필은 아내의 도움 요청에 흔들리는 듯 보였고 이에 백도현 측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진상필은 김규환을 대동하고 개발사업 관련 펀드를 발행한 은행을 방문해 피해자를 구제해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은행은 자신들도 피해자라는 말만 되풀이했고, 은행장은 김규환을 통해 진상필에게 뇌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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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조사를 막으라는 청와대의 지시를 받은 백도현이 호언장담한 상황에서 특검법이 통과됨으로써 백도현에 대한 청와대의 신임은 땅에 떨어졌고 사무총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위기에 봉착했다.
극 말미 백도현에게 사무총장을 자진사퇴 할 것을 권고한 청와대가 진상필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방송되며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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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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