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X지코X팔로알토
효린X지코X팔로알토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효린X지코X팔로알토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다크팬더(DARK PANDA)’가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6일 정오 공개된 효린X지코X팔로알토의 ‘다크팬더’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엠넷닷컴에서 아이유, 혁오, 자이언티 등이 참여한 MBC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음원들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올레뮤직, 지니뮤직, 벅스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최상위권을 휩쓸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팔로알토가 프로듀싱한 ‘다크팬더’는 ‘인간의 어둠과 빛’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통해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한 곡이다. 팔로알토가 직설적인 화법으로 긴장감을 더하고 효린은 몽환적인 음색을 뽐내며 중심을 잡는다. 지코는 트랙의 전체 분위기를 조율했다. 세 사람은 몽환적인 분위기 안에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 구슬픈 감성을 극대화했다.

‘다크팬더’의 뮤직비디오는 매드클라운 ‘견딜만해, 소유X어반자카파 ‘틈’, 케이윌 ‘꽃이 핀다’, 유승우 ‘예뻐서’ 등을 연출한 비숍이 감독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우리는 우리에 갇혀있다. 이제 우리는 우리를 탈출해 새로운 세계로 나간다”는 문구 속, ‘우리’는 ‘우리’에 갇혀있다는 표현의 중의적 의미가 뮤직비디오의 핵심 키워드. 야생적인 소재를 모던하고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해 몽환적인 이미지를 그렸고, 왜곡되어 반사되는 소재를 활용해 겉과 속이 다른 인간의 양면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씨스타 효린과 지코, 팔로알토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다크팬더’ 음원차트 최정상을 휩쓸며 인기 순항중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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