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워너비는 지난 19일 앨범 ‘더 보이스(THE VOICE)’ 발매 이후 2곡의 타이틀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으로 국내 8대 음원차트에서 더블 올킬을 기록한데 이어 멤버들의 자작곡‘그때’ ‘스물’ ‘유 아 마인(You Are Mine)’ 등으로 차트 줄 세우기를 기록한 바 있다.
SG워너비는 한국의 대세 행보를 일본에서도 이어간다. 4년만의 컴백을 기념해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4회 콘서트를 개최한다. SG워너비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더 보이스’ 수록곡을 비롯해 ‘라라라’ ‘내사람’ ‘살다가’ 등 약 11년 동안의 히트곡과 일본 발매곡 등을 통해 팬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4년 만에 가지는 콘서트인 만큼,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도 치열한 티켓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SG워너비는 그 동안 일본에서 개최했던 콘서트들이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등 한류 파워를 과시해왔다.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1집 ‘레인보우(Rainbow)’를 비롯해 3종의 싱글 앨범 역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일본 콘서트 티켓은 일본 공식 팬클럽에서 9월 5일부터 팬클럽 선예매를, 예매사이트 티켓피아에서 9월 15일부터 일반 관객 예매를 시작한다. 콘서트는 11월 10~11일 도쿄 토요스 PIT에서 2회, 13일 오사카 산케이홀에서 2회 개최된다.
SG워너비는 오는 10월 9~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서울콘서트를 시작한다. 10월 24~25일 대구, 10월 31일~11월 1일 부산 등 전국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CJ E&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