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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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8위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26일 7만 2,159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수 1,179만 5,54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암살’은 ‘태극기 휘날리며’(누적관객수 1,174만 6,135명)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스코어 8위에 올랐다. 외화를 포함하면 9위에 해당한다.

‘암살’은 개봉 6주차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암살’이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1298만여 명)을 넘어설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참고로 ‘암살’이 흥행에서 겨뤄야하는 한국영화는 ‘명량’(1761만여 명), ‘국제시장’(1425만여 명), ‘괴물’(1301만여 명), ‘도둑들’(1298만여 명), ‘7번방의 선물’(1281만여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여 명), ‘왕의 남자’(1230만여 명)까지 7편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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