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왕의 꽃'
MBC '여왕의 꽃'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배우 김성령이 ‘여왕의 꽃’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MBC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10시를 넘은 시간. 종로의 한 카페에서 ‘여왕의 꽃’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 ‘여왕의 꽃’의 마지막 촬영의 주인공은 김성령과 조한철이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촬영 전 48회 본방송을 모바일로 시청하던 김성령은 민준(이종혁)에게 이별을 고한 후 오열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글썽였다.

레나(김성령)와 도신(조한철)이 카페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신 촬영장에서는 평상시 분위기와는 다른 마지막 촬영의 엄숙함과 아쉬움이 공존했다는 후문이다.

“컷! 수고하셨습니다” 김민식 감독의 마지막 컷을 외치는 소리에 여기저기서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는 말들이 터져 나왔다는 전언이다. 스태프들은 ‘여왕의 꽃’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 꽃과 케?을 들고 와 축하해줬다. 김민식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김성령, 조한철은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찍으며 지난 7개월간을 추억했다.

김성령은 “그 동안 ‘여왕의 꽃’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첫 타이틀 롤로서 정말 최선을 다했었던 작품이었다. 너무 너무 행복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성령이 출연하는 ‘여왕의 꽃’은 오는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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