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루스X에디킴
네이트 루스X에디킴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에디킴의 라디오에서 밴드 FUN.의 보컬 네이트 루스(Nate Ruess)가 한국 팬들에게 신곡 ‘낫씽 위드아웃 러브(Nothing without love)’의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물했다.

멜론(MelOn)은 뮤직스토리를통해 첫 솔로 앨범 ‘그랜드 로맨틱(Grand Romantic)’으로 2년만에 내한한 네이트 루스의 라이브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멜론라디오 스타 DJ 네이트 루스(NateRuess)X에디킴의‘펀펀(FUN FUN) 라디오’와 녹음현장에서 오직 기타 반주에맞춰 특유의 따뜻하고 담담한 감성으로 노래하는 네이트 루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네이트 루스는 새 앨범 ‘그랜드 로맨틱(Grand Romantic)’의 타이틀곡 ‘낫씽 위드아웃 러브’와 빌보드 차트에서6주간 1위를 기록했던 FUN.의 대표곡 ‘위 아 영(We are young)’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내한 공연 바로 다음 날에 이뤄진 일정이었지만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완벽한 감성과 목소리로 한국 팬들에게 그의 위로와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해 미국 언론이 “퀸(Queen)의 프레디 머큐리의 환생”이라고 평했던 네이트 루스의 독보적인가창력을 그대로 확인시켜줬다.

특히 이 영상은 이번 내한 기간 동안 라디오 일정만 소화한 네이트 루스가 유일하게 남긴 라이브 영상으로 오직 멜론에서만독점 공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멜론 라디오 스타 DJ에서는 로맨틱한 보이스의 에디킴이 네이트 루스와 함께 훈훈함넘치는 방송을 진행했다. 에디킴은 네이트 루스에 대한 반가움과 설렘을 내비치며 ‘떼창’, ‘진짜 진짜 사랑해’ 등 한국말을 가르쳐 주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전했다. 네이트 루스는 솔로 앨범이 출시 된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한국 팬들이 곡을 모두 외워‘떼창’을 불러 준 것에 대해 감격을 금치 못하며 신곡이나올 때마다 한국 공연에서 테스트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은퇴하더라도 한국에서의 공연은 꼭 하겠다는말을 전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네이트 루스는 팬들에게 영어식 이름을 직접 지어주고, 동행한 여자친구와만날 시간이 없을 정도로 한국의 스크린 골프에 푹 빠져있는 사연, 소주를 마셔 본 소감 등을 그 특유의로맨틱한 목소리로 팬들에게 전했다.

네이트 루스는 지난 7월 28일 열린내한 공연의 티켓 쟁탈전이 벌어질 정도로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팬들은 “내가 저기에 있었다니감격”, “내 생에 최고의 공연이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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