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호탕한 웃음과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게스트 이선균의 옥순봉 적응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쉬러 왔다”는 말이 무색하게 온갖 요리부터 옥수수 수확, 읍내 장보기까지 옥순봉 라이프의 곳곳에서 활약한 이선균 덕에 세끼 하우스는 새로운 활력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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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방송에선 결혼과 육아 등 평범한 40대 남성들의 고민을 똑같이 가진 이선균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감을 자아냈다. “난 아마 막 살았을 것이다. 막 살까 봐 로또(아내)를 주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아빠가 되면서 나를 잃어가는 것 같다. 그런데 확실한 건, 아이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라는 이선균의 말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방송 말미에는 따도 따도 끝이 없는 옥수수 지옥의 가공할 위력이 예고되어 흥미를 더했다. 절정의 무더위 속에서 펼쳐진 네 남자의 처절한 옥수수 수확의 과정이 다이내믹한 재미를 줄 전망. 여기에 6년 만에 선보이는 ‘버럭 셰프’ 이선균의 봉골레 파스타 쿡방까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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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삼시세끼 정선편’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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