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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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케이블채널 tvN ‘오 나의 귀신님’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4일 방송된 ‘오 나의 귀신님’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3%, 최고 6.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남녀 10대부터 50대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달성,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첫 방송부터 13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 날 방송에서 나봉선(박보영)은 강선우(조정석)를 좋아하는 마음에, 그간 자신이 응큼한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를 허락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레스토랑을 떠났다. 선우는 빙의라는 현실을 믿지 못하고 충격 받았지만 이내 자신이 좋아한 블로거의 주인이 봉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진심을 다시금 확인, 봉선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결국 기사 식당에 있던 봉선과 선우가 만나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을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신순애는 여경에게 빙의해 최성재(임주환)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졌다.

15일일 방송에서는 봉선과 순애가 성재의 악행을 밝히기 위해, 선우에게 지금까지의 사실을 밝히게 되면서 보다 몰입도 높은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함께 자리한 봉선, 선우, 순애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봉선은 선우에게 순애가 알아낸 정보를 얘기하며 동생 강은희(신혜선)의 뺑소니 사건에 성재가 연관되어 있을 수 있음을 고백해 선우를 충격에 빠트린다.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둔 ‘오 나의 귀신님’이 배우들의 열연으로 달달한 로맨스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려가고 있는 가운데, 성재와 뺑소니 사건, 순애의 죽음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순애는 이승에서의 한을 풀고 승천할 수 있을지. 봉선-선우는 끝까지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로맨스에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 나의 귀신님’ 14회는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오 나의 귀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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