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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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정준하의 방문을 받은 박상철 씨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준하는 가봉에 거주 중인 박상철 씨를 찾아 모친의 만둣국과 밑반찬, 되비지를 전달했다.

이날 정준하는 마치 자신이 만둣국을 만든 양 음식을 전했다. 박상철 씨는 “만두를 먹으니 어머님이 생각난다. 어머니가 만두를 참 잘 만드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준하는 음식을 보낸 것이 박상철 씨의 모친임을 고백했고 뒤이어 그가 가장 좋아한다는 되비지까지 들고 나왔다.

박상철 씨는 얼굴에 함박 미소를 지으면서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특히 정준하가 “어머님이 전해주라셨다”면서 “이 미꾸라지야”라고 옛 별명을 말하자 더욱 눈시울을 붉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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