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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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아프리카 가봉 땅을 밟는다.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배달의 무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아프리카 대륙을 방문하게 된 박명수는 가봉에서 온 사연을 채택해 음식 배달에 나선다.

박명수는 자신이 선택한 사연을 소개하며 “가봉 대통령 경호 실장을 하시는 분이다. 가봉에 가신지 30년 됐다”면서 “어머님의 따뜻한 만둣국을 먹고 싶어 하신다”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유재석은 “그러면 가봉 대통령도 만나는 것이냐”고 감탄했다. 이어 “이게 바로 민간 외교다”고 칭찬해, 박명수의 어깨를 으쓱하게 했다.

그러나 박명수는 이어 “가봉까지 직항으로 21시간 55분, 경유 시 44시간이 걸린다”는 말에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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