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이승철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이승철이 딸 이원 양과 함께 태극기 게양에 나섰다.

15일 오전 이승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2015.8.15. 오전 8:15 원이의 감격적인 첫 국기게양. 모든 아이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대한민국이 휘날리길 바라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붉은 악마 티셔츠를 차려입은 이승철-이원 부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이승철은 딸 이원 양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얹은 채 태극기 게양에 나섰다. 이원 양 역시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띠며 기쁜 마음을 드러낸다.

이승철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광복70년 경축 전야제’ 무대에 올라 지난해 독도에서 불러 화제를 모았던 통일송 ‘그날에’를 비롯해 10여곡의 히트곡을 들려줬다.

이어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나는 대한민국’ 무대를 빛낸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5월부터 ‘나는 대한민국’의 주제곡 ‘우리 만나는 날’의 음원을 준비하며 열정을 보탠 바 있다.

이승철은 소속사를 통해 “광복절은 우리가 자축해야 할 최고의 경축일”이라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광복 70년을 가슴 뭉클한 마음으로 축하하려한다. 이날만큼은 정말 목이 터져라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이승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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