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온
엄지온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엄태웅의 딸 엄지온이 남다른 동물 사랑을 뽐낸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91회에서는 ‘나를 강하게 만드는 사람들’ 편이 방송된다. 이날 엄지온은 자신보다 5배는 몸집이 큰 말, 양과 자신만의 교감법으로 친구가 되며 남다른 지온표 동물 사랑법을 공개한다.

앞서 지온은 강아지부터 돼지까지 각종 동물들과 교감하며 동물 사랑꾼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자신의 몸집의 5배나 되는 말, 양같이 큰 동물과도 거리낌 없이 직접 교감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온은 말을 보고 무서워하기는커녕 혼자 말의 곁으로 다가가 부비부비를 시도해 아?? 엄태웅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아빠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말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는가 하면 말의 기분을 헤아리는 듯 털을 쓰다듬어 주는 등 사랑이 듬뿍 담긴 애정표현을 해 말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온은 말 뿐만 아니라 목장에 있는 양들과도 훈훈한 대화를 나눴다. 지온은 직접 양들의 먹이인 건초를 들고 다가가 눈을 맞추고 한 마리 한 마리 먹이를 준 것. 어느새 양들과도 친구가 된 지온은 ‘양 떼 목장 하이디 지온’으로 불리며 천부적인 동물친화력을 과시했다.

동물 사랑꾼 엄지온의 활약은 1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9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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