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여름특집 제 1탄 ‘열정의 비치파티’를 선보인다.

13일 KBS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여름특집 제 1탄 “열정의 비치파티”를 준비, 지난 11일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녹화는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1,600여 명의 관객들이 녹화 내내 지친 기색 없이 함께 즐기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프닝 무대는 영원한 가요계의 악동 DJ DOC가 열었다. 4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DJ DOC는 히트곡 메들리로 첫 곡을 준비해 쉴 새 없이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며 여름 공연 최강자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진 무대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걸그룹 씨스타가 등장해 저절로 몸을 들썩거리게 하는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부산으로 우릴 이끌어 줄 두 남자”라는 MC 유희열의 소개에 이어 등장한 스컬&하하는 히트곡 ‘부산 바캉스’에 이어 특별 출연한 엠타이슨, 킹콩, 뉴올과 함께 흥겨운 레게음악을 선보이며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어 산이&레이나가 등장해 ‘한 여름 밤의 꿈’ 을 부르며 달달한 여름밤을 선사했다.

이 날 출연자들 중 유일한 밴드로 페퍼톤스가 등장해 특유의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여름에 잘 어울리는 무대를 꾸몄다. 페퍼톤스는 마지막 곡으로 토이의 ‘여름날’을 불렀는데, 이무대엔 유희열이 연주와 보컬로 함께 참여해 여름특집 ‘열정의 비치파티’ 녹화의 대미를 장식했다.

DJ DOC, 씨스타, 스컬&하하, 산이&레이나, 페퍼톤스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여름특집 제 1탄 ‘열정의 비치파티’는 오는 14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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