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후 극중 오빠 도준(조현재)의 음모로 인해 눈을 감은 모습이 주로 공개되었다가 2회 마지막에서는 잠에서 깨자마자 자해하는 연기로 다시 한 번 강렬함을 선사한 것. 그런 여진이 3회 방송분에서는 흰색리본이 돋보이는 순백색 드레스를 입고는 여신처럼 등장할 예정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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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관계자는 “1, 2회에 잠깐의 등장만으로도 큰 존재감을 드러낸 여진이 이번 3회에서는 파티씬에서 극중 오빠인 도진, 그리고 채영(채정안)과 함께 등장하면서 스토리를 풀어간다”라며 “과연 그녀를 둘러싼 어떤 미스터리가 펼쳐가게 될지, 그리고 그녀가 향후에 태현(주원)과 어떻게 만나게 되면서 용팔이와 한여진의 앞 자를 딴 이른바 ‘용한커플’로 활약하게 될지도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드라마다.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거쳐 ‘결혼의 여신’과 ‘모던파머’를 연출했던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지난 2회에는 전국시청률 14.1%, 순간최고 시청률 19.7%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온, 오프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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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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