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스틸 속 정명은 붉은 활옷과 화려한 칠보화관을 쓴 신부의 모습을 하고있다. 단아하면서도 아리따운 자태가 그야말로 만개한 복사꽃처럼 화사하다. 정명은 궁녀들의 손길을 빌려 꽃 단장을 하고 있는데, 그의 표정에서 묘한 긴장감과 함께 설렘이 묻어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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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4회에서는 정명에게 역모누명을 씌우려 했던 인조(김재원)와 조여정(김민서)의 계략이 드러나고, 이에 구사일생한 정명이 인조를 향해 반격의 칼을 꺼내며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 올렸다. 더욱이 김자점(조민기)이 역모 조작의 죄를 포도대장 이괄(유하복)에게 모두 뒤집어 씌우려 하자, 이에 이괄이 분개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조선 정치판이 큰 혼돈에 휩싸인 상황. 이 가운데 과연 정명과 주원이 무사히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정’ 제작사는 “많은 시청자 분들께서 정명과 주원이 혼인 하는 모습을 손꼽아 기다려주셨다”면서 “정명이 혼인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이것이 그 동안 기다렸던 주원과의 결혼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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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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