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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10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강정호’가 올랐다.

#강정호, 결승타로 팀의 승리 이끌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의 강정호가 결승 타점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지난 9일(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후속 타자의 1루 땅볼 때 홈에서 아웃돼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4-4로 균형을 이룬 3회 1사, 2루수 쪽 땅볼을 쳐 3루 주자 맥커친을 홈으로 불러들여 귀중한 결승 타점을 올렸다.

LA 다저스 푸이그의 호수비로 안타 하나를 놓치긴 했지만 강정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현재 강정호는 후반기 타율이 무려 3할7푼으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TENCOMMENTS, 자랑스럽습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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