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강성훈
강성훈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최근 자신에게 3억원을 편취당했다고 주장했던 사채업자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강성훈의 법률대리인 김상겸 변호사는 지난 7일 “지난 달 강성훈씨를 고소하였던 A씨에 대하여 무고 혐의를 입증하여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겸 변호사는“이미 강성훈 씨는 사채업자측의 고소에 대하여 수사기관으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강성훈은 특히 사채업자를 상대로 무고 고소를 의뢰하면서 더 이상 악의적인 흠집내기 소송은 참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췄다고 밝혔다. 또 그는, “무고죄는 상해죄보다 중하고 사기죄와 유사한 형벌이 내려질 수 있는 중범죄이므로, 단순히 고통을 주기위한 무작위 고소는 큰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성훈이 사채업자 A씨를 상대로 한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은 현재 1심 진행중이며 올해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훈 측의 주장에 따르면 민사소송 중 불리한 사채업자가 계획적으로 고소내용을 거짓으로 꾸민 사실이 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판단이 이제 수사기관의 몫으로 넘어가게 됐다.

강성훈은 최근 형사사건에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결과에 이어 앞으로 본격적인 연예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강성훈 소속사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