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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처용2’가 첫 에피소드 예고편과 공식 포스터를 동시에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OCN ‘처용2’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사극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오지호가 윤처용 역을, 전효성이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하연주가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처용2’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연일 뜨거운 폭염을 뚫고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7일 OCN 측은 ‘처용2’를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본편 1,2화의 주요 장면이 담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풍성해진 캐릭터와 한층 강화된 호러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면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처용2’의 첫 에피소드 예고 영상은 화장실 거울과 추락하는 엘리베이터, 그리고 그 모습만으로도 섬뜩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여자 귀신의 모습 등이 오싹한 공포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다. 여기에 짧게 자른 머리로 카리스마를 더한 오지호와 경찰서 지박령을 벗어나 더욱 다양한 활약을 예고하는 전효성, 섬뜩한 분위기 속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하연주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갖게 한다.

무엇보다 이번 예고편에선 배우 이영아가 카메오로 등장하는 장면도 담겨 있어 흥미를 더했다. 이영아는 OCN의 대표작 중 하나인 ‘뱀파이어 검사’에서 유정인 검사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화장실과 엘리베이터에서 알 수 없는 기현상 때문에 공포에 떠는 이영아의 모습이 ‘처용2’의 첫 에피소드에서 그녀가 과연 어떤 역할을 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7일 OCN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연 3인방의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메인 포스터도 공개했다. “기다렸어, 너희들이 오기만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오지호와 생기발랄한 느낌이 돋보이는 전효성, 다부진 눈매의 하연주까지 세 주인공의 캐릭터가 잘 살아있어 눈길을 끈다.

‘처용2’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2화 연속 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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