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연인과 아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귀(이수혁)가 최혜령(김소은)을 보고 과거 자신의 연인과 아이를 떠올리며 이를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혜령이 세손이 음란서생이라면 왕이 될 수 있는 것이냐 묻자, 귀는 “나를 죽이겠다 나서는 이에게 왕좌를 줄 순 없겠지”라 답했다. 이어 귀는 “벌써 세손을 걱정하는 게냐?”라 물었다. 혜령은 “세손이 왕이 되든 안되든 저는 상관 없습니다”라며 “그저 왕의 옆자리가 제 것이면 됩니다. 아비는 출세를 위해 어른께 저를 바치고 어미는 그때문에 정신을 놓고. 제가 세월을 견디며 생각한 건 단 하나입니다. 아비보다 높은 자리에 서자. 아무도 나를 내 어미를 흔들 수 없는 힘을 가지자. 그게 제가 왕의 여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라 자신이 중전이 되고자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고 귀는 혜령처럼 똑똑한 아이를 중전의 자리에 앉히면 좋겠다면서 “너를 보니 한 여인이 떠오르는구나”라 말했다. 이에 혜령은 “정인이셨습니까?”라 물었고, 귀는 “좋아했었다. 사람과 연정을 나눈 건 처음이었지”라 답했다. 혜령이 “그 여인은 어찌 되었습니까”라 묻자, 귀는 “내가 죽여버렸다. 나도 어쩔 수 없었어. 내 허락도 없이 내 아이를 낳았거든. 예전부터 흡혈귀와 인간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흡혈귀를 죽인다는 속설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아이는 어찌 되었냐는 혜령의 물음에 “이미 죽었을테지. 200년도 더 지난 일이니 말이다”라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6일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귀(이수혁)가 최혜령(김소은)을 보고 과거 자신의 연인과 아이를 떠올리며 이를 밝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혜령이 세손이 음란서생이라면 왕이 될 수 있는 것이냐 묻자, 귀는 “나를 죽이겠다 나서는 이에게 왕좌를 줄 순 없겠지”라 답했다. 이어 귀는 “벌써 세손을 걱정하는 게냐?”라 물었다. 혜령은 “세손이 왕이 되든 안되든 저는 상관 없습니다”라며 “그저 왕의 옆자리가 제 것이면 됩니다. 아비는 출세를 위해 어른께 저를 바치고 어미는 그때문에 정신을 놓고. 제가 세월을 견디며 생각한 건 단 하나입니다. 아비보다 높은 자리에 서자. 아무도 나를 내 어미를 흔들 수 없는 힘을 가지자. 그게 제가 왕의 여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라 자신이 중전이 되고자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고 귀는 혜령처럼 똑똑한 아이를 중전의 자리에 앉히면 좋겠다면서 “너를 보니 한 여인이 떠오르는구나”라 말했다. 이에 혜령은 “정인이셨습니까?”라 물었고, 귀는 “좋아했었다. 사람과 연정을 나눈 건 처음이었지”라 답했다. 혜령이 “그 여인은 어찌 되었습니까”라 묻자, 귀는 “내가 죽여버렸다. 나도 어쩔 수 없었어. 내 허락도 없이 내 아이를 낳았거든. 예전부터 흡혈귀와 인간 사이에서 낳은 아이는 흡혈귀를 죽인다는 속설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아이는 어찌 되었냐는 혜령의 물음에 “이미 죽었을테지. 200년도 더 지난 일이니 말이다”라 말했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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