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자두, "목사 남편에 생활 많이 바뀌어...배운 것 많다" 고백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자두가 목사인 남편을 만나 변했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슈, 황혜영, 이지현, 자두가 출연하는 ‘클럽 주부요정’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자두에게 술에 대해 언급하며 “이거 쪽으로는 신지급으로”라고 말해 “목사님 사모님인데”라는 다른 MC들의 빈축을 샀다. 이에 자두는 “간증할 때도 얘기한다”라며 괜찮다고 말한 후 “지금은 생활이 많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두는 사모님 생활이 고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고될 줄 알았는데 저를 자유롭게 있는 그대로 봐주신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어 MC 윤종신은 “목사님 사모님은 ‘라스’ 최초다”라며 “전체적으로 약간 심방온 느낌”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자두는 “영화 ‘프리처스 와이프’처럼 로맨틱한 삶을 살고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자두는 “목사가 박봉이다”라는 말에 대해 “남편에게 되게 배운 게 많다. 당시 한달에 취할 수 있는 수입이 30만원이었다”며 “결혼을 못할줄알았는데 없으면 없는대로 즐겁게 생기면 생기는대로 누리고 베풀고 하는 걸 많이 배웠다” 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MC 김구라는 “은혜받으셨다”고 말했고, 자두는 “전혀 불편함을 못 느끼겠더라”고 다시금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