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회에서 양선의 아버지 조생(정규수)은 양선을 지키기 위해 ‘음란서생’임을 자처했고, 죽음을 맞이했다. 아버지의 죽음을 알게 된 양선은 처절한 오열을 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는데, 이후 공개된 10회 예고편에는 밝았던 모습을 지우고 차갑게 변한 듯 보이는 양선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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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은 슬픔 가득한 눈빛으로 동생 담이(박소영)를 바라보고 있다. 그의 눈빛에는 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자신만 살아왔다는 미안함이 고스란히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담이를 꼭 껴안으며 미안함을 표현하는 양선의 비통한 표정 역시 코끝을 찡하게 한다.
또한 푸른 한복을 입은 양선의 모습도 포착됐다. 양선은 머리를 뒤로 넘겨 댕기머리를 땋고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눈물을 꾹 참는 듯한 모습으로, 처연한 그의 감정이 전해진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죽음과 여인 변신으로 인해 변화할 양선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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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제작진 측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밤선비’ 10회에서는 폭풍 같은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양선은 여인의 모습으로 변신할 뿐만 아니라 내적으로 한 단계 성숙하게 되는 사건을 맞닥뜨리게 된다. 폭풍전개가 펼쳐질 ‘밤선비’ 10회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밤선비’ 10회는 오늘(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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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콘텐츠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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