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심창민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밤을 걷는 선비’10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MBC‘밤을 걷는 선비’(이하 밤선비)측은 6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강력한 스포일러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9회에서 김성열(이준기)은 양선의 아버지로부터 정현세자비망록의 위치를 알아냈다. 이에 이어 공개된 10회 예고편에는 비망록을 손에 넣은 성열이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세손 윤(심창민)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윤의 변화가 감지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은 “자네가 섬기던 음란서생은 이미 죽었네”라는 말로 큰 변화를 겪었음을 알렸고, 이후 조양선(이유비)은 마주친 윤에게 “천 번 만 번 미안해 하십시오. 다시는 제 앞에 서지 마십시오”라며 냉랭한 기운을 뿜어내 궁금증을 더했다.

성열은 이런 변화를 겪은 윤을 찾아가 가슴에 품은 소중한 비망록을 꺼내 놓으며 “귀를 없앨 비책입니다. 이 비망록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평정심을 유지하던 윤의 눈이 번뜩이는 모습까지 공개돼 이들의 행보를 궁금케 한다.

이후에는 비망록의 내용들이 공개됨과 동시에 성열이 비장미가 철철 넘치는 모습으로 “나도 인간세계에서 사라질 것이다”라고 말해 가슴을 졸이게 하는 동시에, 그토록 찾아 다닌 비망록에 담긴 흡혈귀 귀(이수혁)를 없앨 비책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강력한 스포일러가 담긴 10회 예고편을 공개한 ‘밤선비’ 측은 “오늘 밤 10회 방송에서 비망록이 존재를 드러내며 비책의 실체가 밝혀지는 등 제 2막이 열릴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밤선비’ 10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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