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어딘가 낯설었던 ‘파워청순’이 어느새 친숙하다.
벌써 ‘1위 후보’. 데뷔 8개월 차의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성과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역시 기대된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달 23일 내놓은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다. ‘초고속 입성’ 외에 비스트, AOA, 에이핑크, 인피니트 등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는 앞서 SBS MTV ‘더 쇼’에서도 1위 후보였다. 신인으로는 유일하다.
여자친구의 이 같은 상승세는 유일무이한 콘셉트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을 크게 ‘섹시’ 혹은 ‘깜찍’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나눈다면, 여자친구는 조금 궤도를 달리한다.
이른바 ‘파워청순’.
보이는 그대로 힘과 청순함을 지니고 있다는 뜻에서 탄생한 수식어다. 올 1월 발표한 데뷔곡 ‘유리구슬’로 첫 발을 뗀 이들은 짧은 반바지와 하얀 티셔츠를 의상 콘셉트로 잡고 등장했다. 짧고 파인 의상으로 각선미를 드러내며 고혹적인 자태를 뽐낸다든지, 공주풍의 옷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든지 하는 다른 걸그룹과는 확실히 달랐다.
청량한 멜로디가 특징인 ‘유리구슬’과 여자친구의 싱그러움은 ‘파워청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난달 내놓은 두 번째 미니음반 ‘플라워 버드(FLOWER BUD)’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유리구슬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역동적인 연주가 만난 ‘오늘부터 우리는’은 여자친구의 건강한 매력을 발휘하기 딱 좋은 곡이다. 서정적이면서 강렬하기도 한 곡의 반전이 여자친구의 ‘반전매력’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 곡을 통해 인기와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파워청순’이라는 생경한 타이틀을 오롯이 자신들만의 것으로 승화시켰다.
실제 여자친구는 다양한 장르의 광고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중성’까지 입증하는 대목이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측은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노랫말과 여자친구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힘 있는 퍼포먼스가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무엇보다 10대 소녀들의 청량함이 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큰 몫을 했다”고 자평했다.
여자친구는 ‘떠오르는 신예’라는 또 다른 타이틀로 ‘오늘부터 우리는’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쏘스뮤직
벌써 ‘1위 후보’. 데뷔 8개월 차의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성과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역시 기대된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달 23일 내놓은 신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다. ‘초고속 입성’ 외에 비스트, AOA, 에이핑크, 인피니트 등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여겨볼 만하다.
뿐만 아니라 여자친구는 앞서 SBS MTV ‘더 쇼’에서도 1위 후보였다. 신인으로는 유일하다.
여자친구의 이 같은 상승세는 유일무이한 콘셉트가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을 크게 ‘섹시’ 혹은 ‘깜찍’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나눈다면, 여자친구는 조금 궤도를 달리한다.
이른바 ‘파워청순’.
보이는 그대로 힘과 청순함을 지니고 있다는 뜻에서 탄생한 수식어다. 올 1월 발표한 데뷔곡 ‘유리구슬’로 첫 발을 뗀 이들은 짧은 반바지와 하얀 티셔츠를 의상 콘셉트로 잡고 등장했다. 짧고 파인 의상으로 각선미를 드러내며 고혹적인 자태를 뽐낸다든지, 공주풍의 옷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든지 하는 다른 걸그룹과는 확실히 달랐다.
청량한 멜로디가 특징인 ‘유리구슬’과 여자친구의 싱그러움은 ‘파워청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지난달 내놓은 두 번째 미니음반 ‘플라워 버드(FLOWER BUD)’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유리구슬만의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역동적인 연주가 만난 ‘오늘부터 우리는’은 여자친구의 건강한 매력을 발휘하기 딱 좋은 곡이다. 서정적이면서 강렬하기도 한 곡의 반전이 여자친구의 ‘반전매력’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 곡을 통해 인기와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물론, ‘파워청순’이라는 생경한 타이틀을 오롯이 자신들만의 것으로 승화시켰다.
실제 여자친구는 다양한 장르의 광고 러브콜을 받고 있다. ‘대중성’까지 입증하는 대목이다.
여자친구의 소속사 측은 “서정적이면서 아름다운 노랫말과 여자친구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힘 있는 퍼포먼스가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무엇보다 10대 소녀들의 청량함이 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큰 몫을 했다”고 자평했다.
여자친구는 ‘떠오르는 신예’라는 또 다른 타이틀로 ‘오늘부터 우리는’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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