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스펙터클 멜로드라마 ‘용팔이’, 5일 첫방송 시작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용팔이가 올랐다.
5일 SBS 새수목드라마 ‘용팔이’가 첫 선을 보였다.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가의사 용팔이 태현(주원)이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여진(김태희)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KBS2 ‘굿닥터’ 이후 2년 만에 의사 가운을 다시 입는 주원과 중국드라마 ‘서성왕희지’로 해외 활동을 벌이다 2년 만에 컴백하는 김태희의 조합은 시작 전부터 기대를 모은 상황. 탄탄한 대본에 반해 ‘용팔이’를 택했다고 입을 모은 두 배우는 캐스팅 직후부터 각각 왕진 의사 태현과, 유폐된 재벌 상속녀 여진 역에 몰입하며 캐릭터 구현에 힘써왔다.
하수구를 구르고 한강다리를 전력질주하며 온몸 열연을 펼치고 있는 주원의 열정과, 오랜 식물인간 상태를 연기하기 위해 볼살이 쏠 들어갈 만큼 체중을 감량한 김태희의 투지는 작품 속 그들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케이블채널 OCN ‘리셋’의 장혁린 작가와 SBS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을 거쳐 ‘결혼의 여신’과 ‘모던파머’를 연출한 오진석 감독이 의기투한 ‘용팔이’는 ‘가면’의 후속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EN COMMENTS, 기대되네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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