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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티아라’가 올랐다.

# 티아라, 쇼케이스로 컴백 신호탄…4일 ‘완전 미쳤네’ 공개

걸그룹 티아라가 데뷔 후 첫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컴백을 알렸다.

3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티아라의 11번째 미니앨범 ‘쏘 굿(So Good)’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티아라는 이날 타이틀곡 ‘완전 미쳤네’를 비롯해 수록곡 ‘우리 헤어진 이유’, ‘포유(For You)’, 히트곡 ‘롤리 폴리’ 무대를 선보였다.

티아라는 8월 걸그룹 대전에 원더걸스와 함께 출격한다. 이에 대해 소연은 “데뷔하기 전부터 (원더걸스의) 팬이었다. 연습하면서 선배님들 노래를 따라하기도 했는데 대전이라고 말해서 영광이다. 같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쇼케이스를 마치면서 티아라는 살짝 눈물을 보이며 감회에 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효민은 “언제부턴가 조금씩 목표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에 만족했다. 이번엔 앨범 내는 것만으로도 만족했는데 쇼케이스를 통해 목표를 만들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연은 “미워하고 실수한 부분 너그럽게 봐달라”고 덧붙였다. 은정은 “이렇게 준비한 노래가 있다고 신고식처럼 보여드리는 것이 긴장되고 떨렸다. 뜻깊었다. 효민이가 말한대로 쇼케이스를 통해서 목표를 잡고 마음을 잡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티아라의 신곡 ‘완전 미쳤네’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작곡했으며,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펑키한 댄스 곡으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쿨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정오에 공개된다.

TENCOMMENTS, 걸그룹 대전은 끝날 듯 끝나지 않네요.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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