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재영과 송윤아는 대본을 함께 나눠 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장면, 장면을 손으로 짚어나가며 설명하는 야무진 송윤아와 이를 경청하는 정재영의 투샷은 극중 최인경과 진상필의 역전된 관계까지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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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관계자는 “국회의원과 보좌관이라는 역할 특성상 정재영과 송윤아는 현장에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실과 바늘 같은 콤비”라며 “송윤아는 틈만 나면 대본을 들고 정재영에게 다가가 의견을 묻는가 하면 정재영 역시 드라마 선배인 송윤아의 말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으로 밀도 높은 케미를 쌓아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정재영은 공천을 위해 여당의 총알받이가 되는 굴욕을 감내했지만 결국 살생부 리스트에 이름이 오르면서 장현성과의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암시했다. 이들의 대결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송윤아의 선택은 과연 누가될지 어셈블리 7회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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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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