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금사월 역에는 일치감치 백진희가 낙점됐다. 2008년 데뷔한 백진희는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먹고 살기 바쁜 88만 원 세대의 대표 캐릭터로 귀여운 소녀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기황후’와 ‘오만과 편견’ 등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변신으로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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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 강찬빈 역에는 윤현민이 최종 확정됐다. KBS ‘연애의 발견’, 종합편성채널 JTBC ‘순정에 반하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던 윤현민은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강만후(손창민)와 전처 최마리 사이에서 태어난 찬빈은 보금건설의 후계자이자 현재는 본부장으로 허세와 폼 잡기의 끝판왕이다. 금사월과 오혜상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사월이를 사랑하고부터 하늘같던 아버지와 남자대남자로 맞서게 되고, 사월이를 지키기 위해 대립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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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필 기자 yoon@
사진. 텐아시아DB, HNS 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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