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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8월 3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올랐다.

#박인비가 달성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무엇?

골프 선수 박인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가운데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골프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란 한 선수가 활동 기간 중 시즌에 관계 없이 4대 메이저 타이틀을 모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시즌에 모두 우승해야 하는 그랜드슬램과 달리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우승년도에 관계 없이 우승 여부만 가리는 것으로 ‘생애(통산) 그랜드슬램’이라고도 한다.

LPGA(미국 여자프로골프)의 경우 US여자오픈, KPMG PGA 여자 챔피언십, RICOH 브리티시여자오픈, ANA 인스퍼레이션(구 크래프트나비스코챔피언십) 등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에 관계 없이 모두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인정된다.

2008년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13년 나비스코챔피언십, LPGA 챔피언십, US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일(현지시간) 2015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TENCOMMENTS, 박인비 선수, 축하합니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LPGA 투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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