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고등학교 시절 원은 하나에게 “절대 너를 사랑하는 일은 없을 거야”라며 선전포고 같은 말을 던졌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왜 원이 하나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긴 채 역설적인 말을 던져야만 했는지 궁금해했다. 그런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원의 감정 속에 숨겨져 있던 비밀이 공개됐다.
ADVERTISEMENT
그 길로 원은 친구 대윤의 납골당을 찾았고, 이때 원과 대윤의 과거 모습이 그려지며 흩어져 있던 과거 사연 속 궁금증들이 퍼즐 맞추듯 맞춰졌다. 고등학교 시절 원이 대윤에게 하나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가방 속에 모아준 채 전달해주지 않은 모습이 그려진 것.
이어 “그때, 네 편지 전해주지 않은 내 마음. 더 이상은 미안해 하지 않을 거다. 이제야 간신히 내 마음에 솔직해 졌어. 고백 한번 제대로 못하고 유치하고 어렸던 그때의 나를 여기 두고 갈게”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눈물을 흘린 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ADVERTISEMENT
이후 원은 하나의 우체통에 시나리오를 넣어두었고, 공항에서 민대표(박탐희)와 함께 있는 차서후(윤균상)의 모습을 보고선 마음을 다잡은 듯 하나의 회사로 발걸음을 옮겼다. 무엇보다 말미 “예전에 절대 날 사랑할 일 없다고 했던 말 그 이유 지금에서야 알아버렸는데”라는 하나의 말에 미소 짓는 원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는 8일 오후 10시, 13회가 방송된다.
ADVERTISEMENT
사진. SBS ‘너를 사랑한 시간’ 방송캡처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