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무한도전’에 깜짝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가요제’ 준비를 위한 다섯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국의 아이들 광희는 YG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빅뱅 지드래곤, 태양을 만나 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때 유병재가 등장했다.
지드래곤은 유병재를 반기며 “SNS상으로 친구 하자 그러고 처음 봤다”고 말했고, 유병재와 함께 ‘무한도전’ 식스맨 경쟁을 벌였던 광희 역시 그를 반가워했다.
인사를 나눈 후 유병재는 광희에게 “나 근데 솔직히 얘기하면 속상한 게, 우리 광희가 너무 잘하는데 빅뱅이 뭐라고 쩔쩔매고 굽신대냐”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유병재는 “나한테는 보자마자 초면에 말 놓고 그러지 않았냐”고 따졌고, 광희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불편하게 앉아 있는 유병재를 보고 “근데 너도 왜 손을 모으고 있냐”고 물었다. 유병재는 “너 술마셨니”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5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유재석과 박진영, 정준하와 윤상, 박명수와 아이유, 하하와 자이언티, 정형돈과 혁오, 광희와 지드래곤, 태양이 팀을 이뤄 참가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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