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5’는 31일 하루 동안 49만 8,92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97만 2,003으로 오늘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8일 앞서 개봉한 ‘암살’은 ‘미션 임파서블5’의 뒤를 바짝 추적하고 있다. ‘암살’은 이날 39만 4,901명(누적 541만 9,927명)을 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주목할 부분은 좌석 점유율. ‘암살’은 50.6%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 43.3%의 ‘미션 임파서블’을 앞섰다
‘미션 임파서블5’의 매출액 점유율은 41.8%, ‘암살’은 32.6%로 두 작품을 합하면 74.4%에 달한다. 두 영화가 극장가 흥행을 쌍끌이 하고 있는 셈이다.
톰 크루즈의 내한으로도 이슈를 낳았던 ‘미션 임파서블5’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는 내용을 담는다.
최동훈 감독의 ‘암살’은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한편 3위부터 5위는 애니메이션들이 나란히 자리했다. ‘미니언즈’가 18만 9,967명(누적 56만 6,522명)으로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인사이드 아웃’과 ‘극장판 요괴워치:탄생의 비밀이다냥’이 각각 9만 8,779명(누적 383만 1,423명), 1만 9,810명(누적 42만 3,805명)으로 뒤를 이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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