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틀 곡 ‘아이 필 유(I Feel You)’를 포함해 특유의 공간감, 디테일이 잘 녹여져 1980년대 후반의 사운드를 느낄 수 있는 ‘베이비 돈 플레이(Baby Don’t Play)’, 뉴웨이브 음악 사운드와 1980년대 시절 악기들과 현대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캔들(Candle)’, 기타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테마의 신스베이스가 조화를 이룬 ‘러브드(Loved)’, 레트로 팝 장르로 아날로그 신스를 느낄 수 있는 ‘리와인드(Rewind)’ 등 총 12곡의 음원이 일부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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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진첩을 엿 보는 듯한 흑백의 화면 대비, LP판에서 갓 뽑아낸 듯한 복고풍의 멜로디와 19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 속 장치들은 이번 앨범의 수록 곡들을 더욱더 풍성하게 이끌며,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이번 앨범은 원더걸스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제외한 모든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을 발휘, 한층 더 업그레이드 음악적 기량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80년대의 프리스타일, 레트로 팝, 슬로우 잼 등 다양한 장르를 원더걸스만의 스타일과 사운드로 재해석하며 세련된 리듬과 센스 있는 음악들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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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은 1987년부터 메인 스트림 시장을 강타, 익스포즈(Expose), 커버 걸스(Cover girls), 더 젯츠(The Jets) 등의 아티스트들을 필두로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이후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뉴잭스윙과 하우스 음악에 밀려 사라졌다. 이에 원더걸스는 프리스타일 장르와 사랑에 빠져 악기를 직접 연주함과 동시에 춤을 선보이며 다시 음악 시장에 프리스타일 열풍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원더걸스는 오는 8월 3일 정오 타이틀곡 ‘아이 필 유’를 포함한 정규 3집 앨범 ‘리부트’ 음원 공개 하며, 오후 8시 ‘쇼 케이스’를 통해 팬들과 처음 만난다. 이날 진행 되는 본 공연은 네이버V앱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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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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