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어셈블리'
KBS2 '어셈블리'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어셈블리’ 정재영이 국회의원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30일 방송된 KBS2 ‘어셈블리'(연출 황인혁, 극본 정현민) 6회에서는 국민당 친청계의 공천 방식 논의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며 총대를 멘 진상필(정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공천방식논의안으로 반청계와 격한 설전을 벌였다. 진상필은 “국민들이 왜 투표 잘 안하는 줄 아냐. 공천 때만 되면 여당이고 야당이고 생 난리를 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공천 때만 되면 분명히 밥그릇 싸움 할 것 아니냐. 정말 국민 실망 안 시키려면 제대로 연구 좀 해서 공천 좀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강상호(이원재) 의원은 진상필에게 “도장도 안 마른 초선의원이 내게 설교하냐”고 지적했고 진상필은 “맞다. 설교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강상호가 “공장에서 용접이나 하는 놈이”라고 비꼬자 진상필은 “국가 자격증이야. 당신은 기껏해야 운전면허증 있겠다”라며 밀리지 않고 대응했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KBS2 ‘어셈블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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