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730청춘_형님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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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청춘FC’의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 세 사령탑이 소통하는 형님 리더십을 발휘했다.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하 청춘FC)’에서 지휘봉을 잡은 안정환, 이을용 공동감독과 이운재 골키퍼 코치의 형님 리더십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기적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세 사람은 때론 매서운 질책을 하기도 하지만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도 아끼지 않았다. 축구 선배로서 축구 미생들이 다시 웃는 모습을 되찾아 주기 위해 선수들과의 소통을 우선시하면서 떨어질 대로 떨어진 축구 미생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절박함으로 똘똘 뭉친 선수들의 경쟁을 유도하면서 강하게 독려하기도 했다. 점점 상승했던 선수들의 자신감으로 팀의 결속력을 다져나갔고 개인보다는 팀을 우선시하는 끈끈한 플레이로 어떠한 팀들과도 대적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축구 미생들을 깨운 이들의 리더십으로 인해 축구 미생들은 자신감을 되찾았다. 비슷한 상처들을 안고 패배의식에 빠져있던 축구 미생들 위에 군림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아픔을 공유하고 동생들을 보듬었던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 세 큰 형님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25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KBS2 ‘청춘FC 헝그리일레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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