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애
수애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수애가 아이스하키 선수로 변신한다.

30일 메가박스 플러스엠(감독 김종현, 제작 KM컬쳐) 측은 “수애가 ‘국가대표2’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가대표2’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아이스 하키팀인 국가대표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 탈북자 출신부터 쇼트트랙 퇴출선수, 아줌마, 중학생까지 경력과 사연도 다양한 선수들이 모여 태극마크가 부끄럽지 않게 당당히 국가대표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수애는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출신인 팀 에이스 지원 역을 맡는다. ‘감기’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수애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는 한국 영화 최초로 아이스하키 종목을 소재로 선택해 이목을 끈다. 스피드와 격렬함으로 대표되는 아이스하키인 만큼, 출연 배우들의 혹독한 훈련이 필요 되는 상황. 수애는 이미 아이스하키 기본기 연습에 돌입하며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화에는 수애 외에도 오달수, 김슬기, 진지희, 하재숙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10월 크랭크인.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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