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미국 밴드 비치 파슬스(Beach Fossils)가 혁오 밴드의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0일 오전 비치 파슬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것에 대해 진지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웃자고 한 말이다. 평화&사랑 (I’m not taking this seriously at all & nobody else should give a shit either. It’s just funny! Peace & Love)”라는 글을 게재했다.
비치 파슬스는 자신들의 트위터에 혁오의 음악이 자신들의 노래 두 곡을 섞어 만든 것 같다고 남긴 트윗 내용을 게재했다. 혁오가 지난 1월 발표한 ‘판다 베어(Panda Bear)’가 자신들의 ‘골든 에이지(Golden Age)’를 표절했다는 논란을 접하고 자신들의 곡 ‘골든 에이지’와 캐나다 뮤지션 맥 드라므코의 또 다른 노래를 섞은 듯하다는 내용을 적은 것.
오혁은 이에 대해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적이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라며 “평생음악을 하는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표절을 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정규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떳떳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희를 좀 더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4일 혁오의 소속사 하이그라운드 측은 “우선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며 “‘론리’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리더 얼렌드 오여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하면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을 받았다. ‘판다 베어’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 조우마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비치 파슬스 트위터 캡처
30일 오전 비치 파슬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것에 대해 진지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웃자고 한 말이다. 평화&사랑 (I’m not taking this seriously at all & nobody else should give a shit either. It’s just funny! Peace & Love)”라는 글을 게재했다.
비치 파슬스는 자신들의 트위터에 혁오의 음악이 자신들의 노래 두 곡을 섞어 만든 것 같다고 남긴 트윗 내용을 게재했다. 혁오가 지난 1월 발표한 ‘판다 베어(Panda Bear)’가 자신들의 ‘골든 에이지(Golden Age)’를 표절했다는 논란을 접하고 자신들의 곡 ‘골든 에이지’와 캐나다 뮤지션 맥 드라므코의 또 다른 노래를 섞은 듯하다는 내용을 적은 것.
오혁은 이에 대해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적이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라며 “평생음악을 하는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표절을 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정규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떳떳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희를 좀 더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4일 혁오의 소속사 하이그라운드 측은 “우선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며 “‘론리’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리더 얼렌드 오여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하면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을 받았다. ‘판다 베어’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 조우마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표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비치 파슬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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