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야망을 포기한 채 회사를 떠난 준기는 오히려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창수와는 진심으로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되었고,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모님의 삶을 이해하게 되면서 준기는 이제 더 이상 성공만을 쫓는 야망남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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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속에서 성준은 감정 변화를 크게 드러내지 않지만 가족들을 위해 야망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 윤하를 사랑하게 되면서는 결국 순정남이 되고만 최준기의 모습을 편안하면서도 진심 어린 연기로 표현해내며 처음부터 끝까지 묵직하게 자리를 지키며 극을 이끌어왔다.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친 성준은 ‘‘상류사회’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훌륭한 선배님들께 많이 배웠고, 동료들에게는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다음 작품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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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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