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0729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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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정재영이 국회의원으로서의 앞날을 위해 소신을 꺾었다.

29일 방송된 KBS2 ‘어셈블리’에서는 진상필(정재영) 의원이 당론을 거스르고 제멋대로 반대발언을 해 국민당을 발칵 뒤집어 놨다.

이 때문에 진상필 의원은 중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진상필은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꺾을 생각이 없었다. 이런 진상필에게 최인경(송윤아)은 “앞으로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인경은 “이번 일로 왕따가 된 초선의원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 같냐. 법안 하나만 하더라도 의원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한데 뭘 할 수 있을 것 같냐. 굽히지 않으면 의원님께 다음이란 없다. 앞으로 아무런 업적도 남기지 못할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인경의 말에 상필은 인경의 조언대로 상임위에서 물러나겠다는 사보임에 도장을 찍으며 한 발 물러섰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KBS2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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