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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장서윤 기자] 황미나 작가의 인기만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드라마화된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중이다. SBS와 편성을 논의중인 이 작품은 미니시리즈로 편성을 목표로 제작 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1983년작으로 몬테 크리스토 백작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사랑과 우정,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원작을 배경으로 드라마는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될 예정이다.

제작은 MBC ‘기황후’ SBS ‘유혹’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제작한 이김프로덕션이 맡았다.

SBS는 “편성과 관려한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굿바이 미스터 블랙’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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