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7/2015072911185511433-540x360.jpg)
29일 유승우는 서울 강남에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엠아카데미홀에서 새 앨범 ‘뷰티풀(BEAUTIFUL)’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예뻐서’를 비롯해 수록곡 ‘그 밤 사이’와 미발표곡 ‘실수’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유승우는 당분간은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수시 전형으로 대학 입시에 도전했는데 떨어졌다”면서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해도 해도 준비가 안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유승우는 “대학에 대한 열정이 부족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악착같이 못 했던 것 같다. 활동도 병행해야 하고 등록금도 여간 비싸지 않냐”라며 너스레 섞인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모든 것이 안정된 후에 대학에 진학해야겠다는 생각이다”고 밝혔다.
‘예뻐서’는 히트 작곡가 김도훈의 곡에 김이나가 노랫말을 붙인 노래로 갓 스무 살이 된 유승우에게서 찾은 이미지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했다. ‘우리 사랑이 시작된 날, 수줍게 멈추는 모든 순간 이게 사랑인가봐’라며 수줍어하다가도 ‘내 눈으로 본 모든 것 중에 네가 제일 예쁘다’고 제법 대범하게 말할 줄 아는 스무 살의 사랑노래다.
유승우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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