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가_재벌3세_야망녀를_표현하는_방법01[출처=상류사회캡쳐]
윤지혜가_재벌3세_야망녀를_표현하는_방법01[출처=상류사회캡쳐]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상류사회’ 윤지혜가 악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SBS ‘상류사회’에서 윤지혜는 항상 남동생에게 밀려 능력을 인정받지 못한 상처를 가지고 후계자가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장예원 역을 맡았다. 윤지혜는 극의 주된 러브스토리 외에, 후계전쟁을 펼치는 ‘상류사회’의 중심을 이끌며 실제 재벌가에 존재할 법한 사실적인 캐릭터를 그려내 극의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장예원(윤지혜)은 왕좌를 포기하려는 남동생 장경준(이상우)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고,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기 시작한 장윤하(유이)를 자극해 그녀를 성장시켰다. 이어, 개천용이 되고자 하는 최준기(성준)에게는 야망이 아닌 사랑을 선택할 결정적인 기회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를 움직이는 키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특히, 윤지혜는 기존의 1차원적인 악녀 캐릭터에서 벗어나 호평을 받았다. 윤지혜는 냉랭함이 감도는 후계전쟁의 이면에 가족을 향한 사랑과 아픔을 지닌 장예원의 다양한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내공을 발휘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윤지혜가 출연하는 SBS ‘상류사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윤지혜는 2인자의 트라우마를 지닌 재벌 3세 장예원으로 분해, 그룹 후계자 자리를 위해 야망녀로 변신하는 모습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윤지혜가 출연한 ‘상류사회’는 28일 16회의 막을 내렸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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