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 작곡가 김도훈의 곡에 김이나가 노랫말을 붙인 ‘예뻐서’는 갓 스무 살이 된 유승우에게서 찾은 이미지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했다. ‘우리 사랑이 시작된 날, 수줍게 멈추는 모든 순간 이게 사랑인가봐’라며 수줍어하다가도 ‘내 눈으로 본 모든 것 중에 네가 제일 예쁘다’고 제법 대범하게 말할 줄 아는 스무 살의 사랑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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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는 매드클라운 ‘견딜만해’, 소유x어반자카파 ‘틈’, 케이윌 ‘꽃이 핀다’를 연출한 비숍 감독이 맡았으며, 주인공으로 유승우, 보이프렌드 정민, 몬스타엑스 기현, 여자친구 은하가 풋풋하게 피어나는 청춘의 사랑을 연기했다.
또한 최근 기리보이, B1A4, 브라더수, 앤덥, 바스코, 써니힐, 울랄라세션 등에 참여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무서운 신예 프로듀서 구름이가 유승우와 함께 작업한 수록곡 ‘그 밤 사이’는 이별 후 오랜 시간동안 상대를 잊지 못하는 감정을 밤에 비유한 곡으로, 심플한 비트 위에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는 느낌이 인상이다. 유승우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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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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