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하는 자신이 생각해왔던 것과 달리 재벌가의 후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언니를 넘어서기로 마음 먹은 이상 윤하는 진짜 상속녀가 되기 위해 옛 연인 최준기(성준)와 손을 잡고 예원에 전면공격을 선언했다. 사랑만 믿던 애송이에서 현실을 직시한 어른으로 성장하며 이전과는 달라진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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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하는 “우선, 내가 실력이 있다는 걸 인정 받으려면 뭘로 받아야 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목적을 드러냈다. 예원은 “숫자”라고 대답하며 지금껏 자신이 기록한 매출을 스스로 깨 성장했음을 알렸고, 윤하의 포부를 비웃듯 매출로 증명하라고 충고했다.
윤하는 진짜 실력 있는 상속녀가 되기 위해 일에 열중했고 헤어진 연인 최준기에 업무적 조언을 요청하며 기꺼이 그의 도움을 받았다. SNS를 활용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대중성을 자신의 무기로 만드는데 성공한 윤하는 놀랄만한 성과를 냈고, 예원에 매출현황과 성과를 건네며 그녀의 자리를 위협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이전과는 다른 긍정 카리스마로 재벌녀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 윤하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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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성장을 시작한 윤하가 어긋난 인연으로 불발된 사랑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28일 저녁 10시 ‘상류사회’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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