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이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이날 오후 3시 30분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동일 기록이며, 역대 여름시장 천만 영화 ‘도둑들’ ‘괴물’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7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암살’은 관람객 평점 9점 대(네이버 9.09, CGV 9.2, 롯데시네마 9.1)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주연의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어떤 흥행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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