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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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중화권 배우 양자경(52)이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다.

27일 왕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양자경이 이날 홍콩 마담투소 박물관에서 열린 자신의 밀랍인형 공개 행사에서 17세 연상의 연인 장 토드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양자경은 결혼 시기를 묻는 질문에 “준비를 한 지는 오래됐다. 하지만 일이 바빠 적당한 시간을 찾기가 어려웠다. 올 연말쯤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양자경은 “결혼식은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 이후에 따로 홍콩에서 파티를 열어 친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생각이다. 가족과 친구들 모두 홍콩에 있기 때문에 홍콩 역시 나의 집이다”고 전했다.

‘예스마담’을 통해 중화권 스타로 떠 오른 양자경은로 영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 ‘검우강호’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양자경은 지난 2004년부터 페라리 전 CEO이자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장을 역임한 장 토트와 열애 중이다. 앞서 양자경은 지난 2013년 홍콩에서 열린 겔랑 홍보행사에 참석했을 때 프러포즈 반지로 예측되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착용하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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