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침 녹화 당일 비가 내리자, 두 사람은 오붓하게 우산을 쓰고 대학로를 걸으며 “딱 1년 전쯤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했다. 그때도 비가 왔는데 우린 진짜 운명인가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팬시점에 들러 서로에게 머리띠를 씌워주고, 옷가게에서 선물을 사주는 등 깨가 쏟아지는 시간을 이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공포체험관을 찾아 오싹한 시간을 보낸 후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위해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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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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