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콘서트 유 노 마이 스티즈 개최…가리온·기린·딥플로 등 출격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힙합 콘서트 ‘유 노 마이 스티즈 (YOU KNOW MY STEEZ) VOL.1’이 개최된다.블랙뮤직 콘텐츠 브랜드 마이스티즈(MYSTEEZ)의 첫 힙합 콘서트 ‘유 노 마이 스티즈 VOL.1’이 오는 8월 1일 오후 7시부터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열린다.

블랙뮤직 콘텐츠 브랜드 마이스티즈는 힙합에 관해 출판, 강연, 라디오. 상영회 등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해온 음악비평가 김봉현과 ‘윤종신 콘서트’, ‘예술의전당 재즈 페스타’ 등 양질의 대중음악 콘서트를 제작해온 기획사 엔라이브가 함께 만든 브랜드다.

첫 번째 공연의 키워드는 로열티(LOYALTY).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 더 나아가 내 삶을 바치고 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를 위해 가리온, ADV 크루, 기린, 딥플로 등 힙합에 대한 ‘로열티’를 품고 있는 여러 뮤지션이 기꺼이 참여했다.

20년 가까이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 씬을 지켜온 가리온은 언더그라운드에 대해 이야기하고, 뉴잭스윙 가수를 표방하는 기린(Kirin)은 자신의 무대에 90년대를 향한 헌사를 담는다. 딥플로(Deepflow)는 진짜 자신(Trueself)에 대해 공연하며. 호주 챔피언이자 세계적인 디제이인 디제이 손(DJ Son)의 솔로 무대도 펼쳐진다.

가리온의 멤버 엠씨 메타(MC Meta), 그리고 ADV 크루(JJK, 서출구, 올티)는 ‘프리스타일 랩(Freestyle Rap): 라임의 예술(The Art Of Rhyme)’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 퍼포먼스는 힙합의 중요한 속성이자 가장 큰 카타르시스인 랩의 즉흥성을 본격적으로 조명하는 첫 시도가 될 전망이다.

‘유 노 마이 스티즈 VOL.1’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은호 기자 wild7@
사진. 엔라이브